폰카메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우다보면 배우가 될줄 알았다 2003년 대학 1학년을 마치고 방송국에서 스태프로 보조출연으로 일했다 사극 보조출연 할때는 롱패딩 입고 일하는 스태프가 부러웠고 현대극 스태프 할때는 정장입고 대기시간이 긴 보조출연자가 부러웠다 의미없이 잠도 못자고 일하는 것 같아 불안한 때도 있었지만 계속 견디다보면 나에게도 기회라는 게 올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KBS 재연물 주연인데 해보겠냐는 제의를 받고 미칠듯이 기뻤던 그날을 기억한다 아주 생생하게!!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0^ 가족 친구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아직 촬영 스케쥴도 안나왔는데;; 촬영날이 되어 촬영장소로 갔다 소품이라며 카메라폰을 주던 PD님 당시 카메라폰 초기 시절이라 1폴리 휴대폰을 쓰던 나는 16폴리 휴대폰만 봐도 부러웠다 그런데 카메라 달린 휴대폰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