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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욱아! 욱하지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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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터 습작-내가기린아들그림 아들의 미술수업 결과물을 보고 자극을 받은건가? 고1때 미술선생의 악랄한 행동에 붓을 놓은지 21년 나의 그림실력은 이정도? 초딩때 조선일보 그리기대회 은상 수상을 했던 나는 중학교때까지는 미술시간을 좋아했고 평균점수를 높여주는 과목이었다 한 사람의 영향으로 미술은 증오의 대상으로 바뀌었고 어차피 진로도 미술과는 아무 상관 없었기에 그대로 손을 놓아버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건축가였던 아버지의 손재주가 나에게 선천적인 능력으로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아쉬울때가 많았다 그런데 아들의 미술작품을 보고 자극을 받았나보다 갑자기 그림을 배우고 싶어졌다 시대가 좋아져서 아이패드를 스케치북으로 애플펜슬을 붓삼아 장난스레 그림을 그려봤다 글도 써본놈이 쓰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줄 안다고 했던가? 그림도 그리다보..
아들의 미술세계! 놀이학교에서 만든 작품들 5살 같은 6살이 된 아들은 유치원 대신 놀이학교에 다닌다 놀이학교는 누리과정 교육은 동일하지만 일반 유치원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 수영, 축구, 인라인, 태권도, 음악, 미술수업을 한다. 아들이 다니는 놀이학교는 영어유치원과 통합되어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영어수업도 진행한다. 원래 일반 유치원 합격해서 다닐 예정이었는데 우리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수영이나 태권도를 보내고 차량이용을 할 생각으로 찾아갔던 곳이다. 그런데 상담을 마치고 나오며 아들은 수영을 하고 싶다고 펑펑 울었다. 그렇게 울 상황은 아니었지만 당황스러워서 일단 알겠다고 달랬다. 와이프와 상의 후 액면가는 비싸지만 방과후 학원 두곳 정도 보내는 것보다 싸다는 결론을 내리고 등록했다. 수영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소개하기로..